[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 중구동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단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총 15세대에 335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기창 안동시장의 부인 황순녀 여사는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천종 적십자봉사회장과 이원승 새마을협의회장은 “미약하지만 우리의 작은 손길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께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평소 가로기 게양, 풀베기 사업 등으로 회원들이 힘들게 모은 기금과 회비로, 어려운 주민을 돕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