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주영한국문화원은 잉글랜드 버밍엄시티 여자 축구팀 소속인 국가대표 선수 조소현, 이금민, 최유리를 초청해 토크 행사 'K-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런던 문화원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세 선수는 영국 적응기와 잉글랜드 리그 분위기,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서 경험 등을 전했다.
이금민은 언어 장벽을 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고, 조소현은 영국의 날씨와 바쁜 일정에 적응한 경험을 공유했다. 최유리는 영국 리그의 훈련 강도와 팀의 기술 수준을 소개했다.
세 선수는 또한 행사에 참석한 유소년 축구단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선수들은 "여자 축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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