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2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에피유즈 랩스'와 SAP 에스포하나(S/4HANA)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포하나는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자원관리시스템(ERP) 전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수행해 온 코오롱베니트는 에피유즈 랩스의 '선택적 데이터 이관 기술'을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여러 법인을 운영하며 인수·합병·매각 등 이유로 ERP 시스템 환경을 새로 구성하거나 비용 감축이 필요한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코오롱베니트는 전망했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부문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10년 가까이 SAP 에스포하나 구축 관련 고객 성공 레퍼런스와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에피유즈 랩스의 핵심 기술력을 통해 관련 사업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