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합천군 대병면에 위치한 합천 H글램핑에서 '행복톡 사랑톡톡 가족힐링캠프' 프로그램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6가족 약 60여 명이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힐링캠프는 가족 간의 정서적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여 조화롭고 긍정적인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미니 명랑 운동회와 자연놀이, 가족 건강 지킴이 체조, 스킨십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BBQ 바베큐 식사를 통해 글램핑의 묘미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가족힐링캠프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 학습지 지원, 건강 음료 지원, 정서발달 치유 프로그램 등 대상자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별 사례 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