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자활근로 참여자 대상 자존감 향상 인문학 강의 개최

데일리한국 2024-11-13 09:37:04
의령읍 행정복지세터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자존감 긍정마인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령군청 제공 의령읍 행정복지세터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자존감 긍정마인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령군청 제공

[의령(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의령군은 지난 9일 의령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한성덕 교수(중어중문학과)가 초청되어 ‘신명나는 삶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의령군 13개 읍·면에서 근로 중인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노고에 대한 위로와 함께 자존감 회복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자활근로자들은 공공기관 환경정비와 복지행정 지원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삶의 활력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의령군은 내년부터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근로의욕을 더욱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자활근로자들이 작은 위안을 얻고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활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