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곡교천, 가을꽃 만개

데일리한국 2024-11-13 06:55:41
2024년 곡교천 식재지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충남)=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아산시가 곡교천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곡교천 가을 초화원’이 가을꽃으로 물들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시는 매년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은행나무길 인근 곡교천변에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관리해 왔다.

올해 가을에는 백일홍, 댑싸리, 주황코스모스,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2024년 곡교천 식재지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2024년 곡교천 식재지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로 초가을 만개 직후 침수되는 등 시련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화려하게 피어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초화원으로 의미가 있다.

시는 아산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꽃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고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초화원을 계속 가꿔갈 예정이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침수로 지력이 쇠약해짐에 따라 내년 봄에는 녹비 식물인 청보리를 파종해 지력을 상승시키고 ‘아산방문의 해’와 발맞춰 포트묘 식재를 통한 화려한 봄 초화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곡교천 식재지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2024년 곡교천 식재지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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