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재림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송재림의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송재림은 12일 3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충격이 큰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도 비통해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유선은 SNS에 송재림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재림아, 너무 아쉽고 너무 아프다. 부디 편안한 쉼을 누리길”이란 글을 올렸다. 

박호산은 밝게 웃는 송재림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미치겠다 정말. 재림아. 이렇게 밝은 넌데 믿기지가 않네”라며 “미안해. 연락도 못하고 챙기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김민교 인스타그램 

김민교는 “재림아. 한 달 전에도 공연하고 있다고 밝은 목소리로 통화하던 네가 왜… 왜… 또 하나의 별을 가슴에 묻는구나. 영원히 기억할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송재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홍석천은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하고, 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드럽게 못했네. 편히 쉬거라”라고 슬퍼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점심 약속을 한 친구가 집을 찾았다가 송재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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