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전남 해남군은 고품질 해남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육성 품종으로 품질과 수량성이 검증된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 등 약 12만본을 분양한다.
관내 고구마 생산자 및 법인단체 소속인 경우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무바이러스 상태에서 육성된 묘순으로 조직배양부터 차별화해 재배하는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일반묘에 비해 색, 모양 등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약 25%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갱신해야 지속해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