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농협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2일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진행했다.
도내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치 담그기, 김장 배추·채소 직거래장터, 축산물 할인 판매와 함께 쌀소비 촉진을 위한 '전국 최고의 쌀밥을 찾아라'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치 10t(톤)은 떡국떡 800kg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영일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장 나눔과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농민들의 땀과 도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모여 만들어진 김치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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