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가수 장범준이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를 42년 만에 '재건축'한다.
12일 파인드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범준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아파트'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한다.
1982년 발표된 윤수일의 '아파트'는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라는 첫 소절과 특유의 기타 연주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최근에는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이 곡과 제목이 같은 듀엣곡을 발표해 재조명 되고 있다.
이 노래는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에서 스트리밍이 190% 증가했고, 온라인 공간에서는 윤수일과 로제의 노래를 합친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장범준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록밴드 음향, 탄탄한 목소리를 앞세워 윤수일의 노래를 새롭게 해석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도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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