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바리톤 정태준이 올해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KBS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1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선정연주회에서 정태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천민재, 첼리스트 최아현, 호르니스트 강민성은 금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 금상에는 각 부문별로 500만원이 주어진다.
입상자 일부에게는 KBS교향악단과의 특별 연주회 협연과 국외·국내 연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KBS한전음악콩쿠르는 KBS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전KPS, 한전KDN이 후원하는 음악 행사다. 1991년 KBS신인음악회로 시작해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에 준하는 학력의 만 35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콩쿠르 대상선정연주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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