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부터 춘제·노동절 연휴 연장…내수 활성화 대책

데일리한국 2024-11-12 19:40:58
중국 건설 현장. 사진=연합뉴스 중국 건설 현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중국이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내년부터 공휴일을 이틀 추가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12일 내년도 공휴일 계획을 통해 춘제(음력설)와 노동절 연휴를 각각 하루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춘제 연휴는 현행 7일에서 8일로, 섣달그믐부터 음력 1월7일까지 이어진다. 노동절 연휴도 주말을 포함해 기존 4일에서 5일로 늘어난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