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2일 오전 4시 31분께 충남 태안 신진도항 인근 해상에서 56t급 어선 선미에서 불이 났다.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한 태안해경은 15분 만에 불을 껐다.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은 무사히 구조됐고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선박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관 엔진, 조리시설 등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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