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센터장 임연정,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사업단장 임한혁,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제16회 2024 소아암·희귀질환 가족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증질환을 가진 소아암·희귀질환 아이들이 가정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을 하며 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착순 100가족에게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세트와 다양한 선물이 12월 초에 발송될 예정이다. 행사명과 걸맞게 ‘미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임연정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멋진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남길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환아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한혁 사업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