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시영이 6살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 비행기를 기다리는 2일 동안 포카라에 있는 호텔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네팔 여행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산에 있다 오니까 그냥 모든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샤워도 따뜻한 물도 맛있는 음식도 편한 침대도 너무 감사”라며 “무엇보다 정윤이 깔끔병 고치고 가서 너무 행복한 엄마”라고 적었다.
이어 “손에 뭐만 묻어도 닦아달라 그러고 바닥에 잘 앉지도 않고 화장실은 호텔 화장실도 잘 안 갔는데 여기 와서 뭐 안 씻는 거는 기본. 푸세식에서도 잘 싸고 똥바닥에도 잘 앉고 손바닥 새까맣게 돼도 안 씻고 그 손으로 밥도 잘 먹고 뭐 그렇다”며 “이제 한국 가요”라고 밝혔다.
앞서 이시영은 6살 아들 정윤 군을 등에 업고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그는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정윤 군을 낳았다.
한편 이시영은 오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 뉴 블러드’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