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교육부의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시책 추진 실적 정량평가에서 18개 지표 기준을 모두 통과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의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는 주요 국정과제·교육개혁 과제를 반영해 5개 분야 20개 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20개 지표 중 시범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하는데 18개 지표를 모두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교육 현장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등급과 순위를 공개하고 재정 인센티브와 연계하는 등 평가 방법이 바뀜에 따라,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평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는 등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최우수 등급 평가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광주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교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는 광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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