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는 135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을 전담하는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고 관련 수습 지원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공무원 12명을 피해자 가족들과 일대일로 배치해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사 측에서도 수색구조를 위한 2천800t 규모 바지선과 잠수 인력 23명, 각종 잠수장비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박형준 시장은 "제주 자치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면서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1 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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