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한영이 남편 박군과 함께한 장난스러운 일상을 전하며 유쾌한 결혼 생활을 엿보게 했다.
8일 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만에 쉬는 날 아침 겸 점심, 외식하고 커피 마시고 이제 각자의 길로"라는 글과 함께 박군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군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으며, 카페에서의 오붓한 순간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즐거운 시간 이후 각자의 일정을 위해 흩어지는 일상 모습이 한영의 재치 있는 멘트와 이모티콘으로 표현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영과 박군은 지난 2022년 결혼해 3년 차 부부로, 서로를 향한 티격태격한 사랑과 함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공개해 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한영은 박군이 결혼 후 1년 동안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는 일화를 털어놓으며 "왜 나만 생활비를 내야 하나 싶었다. 박군에게 말을 하니 1년 치 생활비를 한 번에 주더라"며 솔직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들의 이야기는 집 구매에서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집을 살 때 비용을 정확히 반반씩 부담했다고 밝히며, 박군은 "저는 전액을 빌렸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생활의 현실을 솔직하게 전하며, 일상을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공유했다.
한편 한영은 그룹 L.P.G.로 데뷔해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전사 출신의 가수 박군과 결혼 후 예능을 통해 결혼 생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