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서울시와의 최종 협의를 마무리하고 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갖추고자 지난해부터 이 재단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구는 다음 달까지 복지재단 설립 조례를 제정하고 법인설립 허가 신청, 설립등기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5년 5월부터 복지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복지재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복지재단, 주민수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선도하는 전문기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나눔과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 거버넌스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성북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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