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 근육 파열로 6∼8주 진단…당분간 재활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요스바니의 재활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공백을 메울 일시 대체 선수를 찾고 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3·등록명 요스바니)의 부상과 관련해 구단 관계자는 8일 일시 대체 선수 영입에 무게를 실었다.
요스바니는 지난달 23일 한국전력과 경기 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병원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관절 회전근 파열로 6주에서 8주 진단을 받은 요스바니는 현재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요스바니 부상 공백 및 교체 가능성과 관련해 "구단이 여러 옵션을 가지고 구상 중"이라면서 "구단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행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선수관리규칙(제12조 2항) '기존선수의 부상이 4주 이상일 때 대체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구단 관계자는 "우선 일시 대체 선수로 요스바니의 공백을 메우고, 요스바니의 재활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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