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한 전남편 최민환과의 위자료 및 양육권 소송에 돌입한 가운데,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다.
8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화이트 민소매 상의를 입고 맑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때 그의 무결점 미모가 돋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율희가 소송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연예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항상 응원한다”, “너무 예쁘다”, “여신이다” 등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 율희 인스타그램 사진= 율희 인스타그램앞서 지난달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에도 유흥업소에 출입했고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고 가슴에 돈을 꽂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최민환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율희는 전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율희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며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았다.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이들에게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