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객 늘면서 산불 위험도 증가…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7∼8일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등 주요 국립공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도와 원주시, 속초시, 평창군, 국립공원 등 관계기관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에게 산불 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금지사항 등을 홍보했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8일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입산객이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며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취사와 흡연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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