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장훈 기자] 허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7일 서울시로부터 양천 관내 공원등 설치, 테마놀이터 조성 및 침수예방 유수지 준설 등 총 3개 사업에 필요한 9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목동마중숲 및 목동반려숲 내 공원등 30곳 설치 예산 1억원 △신정2동 신정어린이공원 내 테마놀이터 조성 및 휴게공간 정비 예산 2억원 △목동빗물펌프장 및 가로공원로 외 91개소에 유수지·빗물받이 준설을 위한 예산 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들이 완공되면 목동마중숲 및 목동반려숲 내 공원이 보다 안전한 야간 환경이 시민들과 반려동물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신정어린이공원도 테마형 놀이터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목동빗물펌프장 등 유수지 정비도 함께 진행되어 향후 관내 침수 피해 최소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은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양천구에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구청 및 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 공공시설의 신설·복구·보수 등의 사유 또는 재해 등의 사유로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금액으로, 서울시장 심사를 통해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