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왕좌의 게임·몬길 공개…'지스타 2024' 기대감↑

데일리한국 2024-11-08 16:02:58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이 8일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4 시연회에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이 8일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4 시연회'에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 2024’ 개막에 앞서 출품작 2종을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하고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소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세계관을 이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다.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지원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서구권 지역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원작 팬들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워너브라더스, HBO와 협업해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며 “웨스테로스 대륙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는 지스타 2024 시연대를 통해 몰락한 가문을 부흥시키기 위해 모험하는 주인공이 돼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오픈 월드에서 펼쳐지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 외에도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 콘텐츠도 구현했다. 다른 이용자와 팀을 꾸려 도전하는 멀티 플레이 던전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던전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신화적인 생명체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실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완성하기 위해 칼과 도끼 등 현실적인 무기를 활용하는 액션을 구현했다. 창, 활, 모닝스타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적들을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속 직업은 용병, 기사, 암살자 3종이다. 원작 세계관에 맞는 얼굴, 복식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 직업마다 고유한 무기와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한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액션 RPG다. 모바일, PC, 콘솔 지원을 목표로 개발 엔진 ‘언리언 엔진5’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이다.

원작의 특징인 몬스터를 길들이는 콘텐츠 및 전투 액션이 특징으로 ‘클라우드’, ‘베르나’, ‘미나’, ‘야옹이’ 등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스토리, 연출, 대사 전달 등 퀄리티를 고민하면서 개발했고, 게임 속 세계관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플레이는 쉽지만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을 구현해 캐릭터 이해도가 높을수록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원작을 계승한 ‘태그 플레이’ 시스템을 활용한 연계와 협력 플레이를 강조한다. 이외에도 ‘저스트 회피’, ‘반격기’, ‘부위파괴’, ‘약점 속성’, ‘버스트 모드’로 화려한 액션을 구현했다.

전투 외에도 주요 캐릭터인 야옹이를 활용한 ‘몬스터 포획’ 시스템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여 키링 형태로 장착할 수 있으며, 몬스터의 고유 능력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 교배를 통해 돌연변이 몬스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지스타 2024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는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가 흉폭해진 몬스터들을 찾고 이들을 길들이는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또 인플루언서 이벤트를 통해 보스 콘텐츠인 ‘보스 공략 토벌전’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