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설공단(공단)이 부산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7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8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법인 및 단체 종합대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해 매년 경영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정부포상 제도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전국의 기업과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세부심사기준에 따라 최종심사위원회와 정부포상 심의를 거쳐 공단이 종합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공단은 기관통합 및 조직개편을 통한 경영효율화 제고, 스마트기술 도입 등 도시 기반시설 관리 전문화 노력, 디지털 중심의 혁신적 관리로 재난안전 선제적 대응 등 생산성 향상과 재난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BCMS)의 구축,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체계 강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 1호 기관통합으로 정부 공공기관(공기업) 혁신 선도와 다양한 의견청취(내⸱외부) 노력을 통한 주요업무 발굴 시행하는 등 리더십, 혁신, 고객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성림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업경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혁신과 사회가치 실현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혁신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국가생산성대상에서 2019년 팀혁신분야 금상, 2020년 서비스 우수기업 부분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