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4기 교육의 하나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초청 특강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적십자 남북교류사업과 한반도 인도주의 미래'란 주제로 지난 7일 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제14기 원생 80여명은 국제적십자운동과 대한적십자사 역사와 활동,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사업 등 내용을 수강했다.
김 회장은 현재 무너져가는 북한 의료와 교육 시스템을 지적하며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은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고, 가장 낮은 단계의 남북 교류사업"이라 강조했다.
경남대가 북한대학원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한반도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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