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북부 4개 시·군 광역상수도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6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거나 급식으로 대체식을 제공했다.
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서산 학돌초가 이날 3교시를 마친 뒤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서산 부춘초·성연중·서산여중·서산중 학생들은 4교시 후 대체식(간편식)을 먹고 귀가했다.
홍성공고는 정상수업을 하되, 급식은 모두 대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30분께 홍성군 구항면 보령광역상수도에서 누수가 발생해 보령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서산·당진·홍성·태안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거나 순차적으로 단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