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 '올림픽공원' 등 올해의 모범 도시숲 5곳 선정

연합뉴스 2024-11-08 14:02:26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2024년 모범 도시숲' 5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서울 '올림픽공원', 영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 인천 '세계평화의 숲'과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다.

산림청은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를 통해 2022년 6개, 지난해 11개 등 총 17개 도시숲을 인증했다. 5년 단위로 재인증 평가를 실시해 도시숲의 품질을 높이고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산림청 측은 설명했다.

금시훈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이 시민 일상에 활력을 주는 공간이자 지역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생태적·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