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결과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선작은 경덕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하나되기’다. 이 설계는 안동시민·예천군민·이주민이 하나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바탕으로 향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7월 착공,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공사비는 약 77억원이다.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주민에게 신속하고 유기적인 행정서비스 및 복합문화공간 제공을 위한 건물로, 갈전리 1181번지 일원에 연면적 2229.0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건물 내부 구성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카페·소매점·팝업스토어 등의 임대공간, 교육·문화 행사·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복지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