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2024∼2025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과거 수도계량기 동파 사례를 분석하고 보온재 파손 및 누락 등 수용가를 사전 조사해 수도계량기에 동파 방지 보온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에게 보온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물을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에 대비해서는 즉시 언 수도를 녹이고 파손된 계량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운영체제를 마련해 신고 접수 시 신속 조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동파로 고장 난 수도계량기는 시에서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니 동파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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