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이달 들어 급격히 찾아온 추위로 아우터(외투)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톰보이의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달 1∼7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이 기간 재킷과 코트 등의 아우터 카테고리 매출이 55% 증가하며 브랜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여성복 보브도 같은 기간 코트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1.2% 늘었다.
고급 소재인 밍크, 무스탕, 가죽 등 고가 아우터 매출도 30.2% 증가했다.
여성복 지컷의 아우터 매출도 47% 늘었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올해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날씨와 고객 소비 패턴에 맞춘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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