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김남길이 새 드라마 '참교육' 출연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이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열혈사제’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남길이 웹툰 '참교육'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 ‘참교육’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작품은 인종차별 논란으로 북미판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또한 성차별, 학생 체벌 옹호 논란 등 문제도 있다. 김남길은 해당 논란을 의식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남길이 출연하는 SBS '열혈사제2'는 오늘(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