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오는 21일 18시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청강홀에서 문성근 영화배우를 초청하여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좌석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학생-교직원, 지역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국립목포대 홈페이지 내 예약폼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콘서트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지정좌석권을 교환받아 입장할 수 있다.
국립목포대, 목포시, 목포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시대의 지성과 인문학이 만나는 인문학 콘서트’인 이번 행사는 강연과 대담 형식으로 지금까지 총 4회 진행했으며 이번 문성근 영화배우와 12월 황석영 소설가 콘서트가 예정되어 올해 총 6회 진행된다.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문성근 영화배우가 “시대의 페르소나, 배우란 무엇인가-연극 칠수와 만수, 영화 초록물고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황지우 시인과 함께 강연과 대담으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문성근 영화배우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경마장 가는길’, ‘그들도 우리처럼’, ‘초록물고기’ 등이 있다. 박광수, 강우석, 홍상수, 이창동 등 많은 감독과 작업한 배우일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세상 시민문화학교 대표, 국민의 명령 상임운영위원 등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국립목포대는 2023년 문화예술중심대학을 선포하고, 대학과 지역이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