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카페24가 지난 3분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하면서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카페24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25%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페24는 전날 올 3분기 연결매출은 765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8.1%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회사는 3분기 EC플랫폼과 인프라 부문의 매출 증가와 함께 사업구조 재편,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카페24는 유튜브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출시한 카페24는 기업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의 접점도 늘어나게 되면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급등은 카페24의 비용 효율화 노력과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