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남원지사, 2024년 폭설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성료

데일리한국 2024-11-08 09:50:20
폭설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 사진=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제공 폭설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 사진=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병진)는 지난 6일,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주차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폭설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로 광주대구선 광주방향 50.6km에 차량 미끄러짐에 의한 다중추돌사고와 유해물질 유출로 인한 전면차단 및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복합재난시 신속한 사상자 구호·구난, 화학물질 제독작업, 전기차 화재진압, 교통우회 등 대응방안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방환경청, 남원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등 총 13개 기관 250여 명과 제설차·구난차 등 60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발생시 금번 훈련과 같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초기대응을 잘하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고 국민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며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대처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박종건 부사장은 “동계기간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국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