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원준 KR 경영본부장(오른쪽)이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KR(한국선급)이 지난 7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시상식에서 ‘워라밸 최고 경영자 부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역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일-생활 균형 사례 및 우수기업을 발굴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7회 부산 워라밸 주간’을 기념해 부산광역시가 주최했다.

총 20개 기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1개 사),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3개 사),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부문(2개 사) 총 3개 분야에서 6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KR은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워라밸에 필요한 법정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특히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자체 시스템을 지속 발굴⸱시행하는 등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친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KR 이형철 회장은 “KR은 그간 ‘워라밸⸱가족친화 경영이 직원 행복과 조직성장,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철학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하며, 계속해서 KR은 대한민국 해사기술 대표기관으로서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친화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