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해군도 투입됐다.
해군에 따르면 해군 제7기동전단 등의 구축함 1척, 호위함 2척, 구조함 2척, 유도탄고속함 1척 등 함정 6척이 사고 해역으로 급파됐다.
P-3 해상초계기와 링스 해상작전헬기도 동원돼 광범위한 탐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3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129t급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박은 현재 완전히 침몰했으며 사망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는 물론 국방부에도 인명 수색과 구조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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