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서동주가 ‘서울에서 경매로 집 마련하기’ 방법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팁과 동기를 전했다.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 '동동주주'에는 7일 '똑똑하게 돈쓰려고 노력 많이 했다...근데 많이 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서동주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매를 통해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목돈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주택 구매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동주는 경매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유튜브 알고리즘을 꼽았다. "경매로 시가보다 낮은 금액에 주택을 구매하고, 수리를 통해 임대 수익을 얻는 사례를 보며 가능성을 느꼈다"며 경매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온라인 강의를 듣고 경매의 기본 원칙과 실전 팁을 배우기 시작했고, 오프라인 수업까지 등록해 매주 경매와 관련된 노하우를 쌓았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동동주주' 영상 화면그는 경매를 시작하는 첫 걸음으로 법원에 직접 방문하는 경험을 강조했다. "법원에 가서 경매 현장을 지켜보며, 경매 참여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하는지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말했다.
서동주가 원했던 집은 도봉구 창동의 단독주택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단독주택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반려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또, 창동 집의 따뜻하고 소박한 동네 분위기도 그의 취향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주변 이웃들과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동네를 꿈꿨다"며 친근한 이웃들과의 생활을 기대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동동주주' 영상 화면또한, 서동주는 경매로 집을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도 전했다. 특히 구옥의 경우, 단열이나 난방 시스템이 오래된 경우가 많아 개조에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벽이 얇고 난방 시스템이 낡은 주택은 수리 비용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구옥 리모델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설명했다. 특히, 창동의 집은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이라 앞으로 재개발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은 실평수 확장이 불가능해 있는 구조 그대로 개조해야 하는 제약이 있음을 언급했다.
서동주는 이후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주택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내 집 마련 후 리모델링 과정을 유튜브 시리즈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많은 분들이 목돈 없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며, 경매를 통한 주택 구매가 현실적인 방법임을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방송인 서정희와 고(故) 서세원의 딸로,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떴다! 캡틴 킴',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