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이찬원이 학창시절부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겨온 그다운 모습으로 친구들을 위해 아낌없는 배려와 선행을 보여주며 따뜻한 인성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가수 이찬원이 12년 지기 고향 친구들과 함께 보낸 유쾌하고 따뜻한 하루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인생 최초로 공개되는 것들이 있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우람한 팔근육을 자랑하는 친구가 이찬원의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는 장면, 소파에 편히 앉아 있는 또 다른 친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모두 고등학생 시절부터 함께한 이찬원의 소중한 친구들로,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을 증명하듯 이찬원의 집을 제 집처럼 자연스럽게 누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이찬원은 아침부터 고기를 먹고 싶다는 친구들을 위해 한우 등심을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내가 고깃집 아들이라 한우 굽는 건 자신 있다"며 능숙하게 고기를 구워주고, 돼지고기 삼겹살과 특제 막장까지 준비해 친구들이 먹방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한우, 삼겹살, 제육볶음, 우삼겹된장찌개까지 '고기 풀코스'를 선보이며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환대를 보여줬다.
친구들은 이날 이찬원에게 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 친구는 "찬원이 형이 우리 회사에 와서 직원들 전체에게 회식을 쐈다"며 이찬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학창시절 물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던 이찬원의 일화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학창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때에도 친구들에게 베풀며 지내온 일화를 담담히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챙기는 게 좋았다"며 어릴 적부터 친구들에게 세심하게 신경 쓰며 나눔을 실천해 온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편스토랑’을 통해 드러난 이찬원의 훈훈한 인성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그들과 함께 나누는 데 인색하지 않은 모습은 그가 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편스토랑'은 KBS2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