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제9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 개최

데일리한국 2024-11-08 07:46:34
지난 6일 진행된 '제9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및 서울시 관계자들과 쪽방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지난 6일 진행된 '제9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및 서울시 관계자들과 쪽방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6일 서울시와 공동 운영 중인 '제9회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김민석 지속가능경영팀장과 임하정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및 관계자, 1년간 문화교실을 수료한 쪽방 주민 33명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노력과 성취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년간 지속적으로 쪽방 주민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 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5개 지역 쪽방상담소와 함께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딤돌 문화교실, 혹서기‧혹한기 물품 후원, 신입사원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디딤돌 건강걷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쪽방 주민들에게 물질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사진반, 풍물반, 공예반 등 총 16가지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 그동안 총 374명의 쪽방 주민들이 작품활동과 문화행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디딤돌 문화교실을 통해 쪽방 주민들에게 소외된 삶에서 벗어나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기회를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