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군위 거점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보초등학교 전교생이 거점학교인 군위초등학교로 전학했다.
시교육청은 우보초 전교생 4명이 최근 군위초로 전학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학생이 없어진 우보초는 폐교하지 않고 잠정 휴교에 들어갔다.
이번 학생들의 전학은 학부모와 학생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이뤄졌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현재 군위군 내 학교 14개교 중 군위초·중·고를 제외한 11개의 학교가 3~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학을 결정한 학생들의 개별적 상황과 여건에 맞춰 통학차량과 돌봄을 제공하고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