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1동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총 2곳 운영

연합뉴스 2024-11-08 00:00:42

하남시, 신장1동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신장1동을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 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해 치매 환자들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지낼 수 있게 하는 마을공동체 돌봄의 일종이다.

신장1동은 치매 예방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주민 인식 개선이 필요한 점 등 여러 조건이 부합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신장1동 주민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하남시는 2018년 5월 미사강변도시 13단지를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후 지난해 7월에는 원활한 관리를 위해 행정구역 단위인 미사2동 전체로 확대한 바 있다.

gaonnu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