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오는 12일 오전 2024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드르니 매표소에서 순담까지 약 3.6㎞ 구간을 걷는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따라 아름다운 늦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군은 한탄강의 지질적 가치와 생태적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배낭과 수건, 철원 오대쌀, 샌드위치, 물 등 다채로운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성명 군 관광정책실장은 7일 "드르니∼순담은 누구나 편안하게 가을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지질 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한탄강의 독특한 지질구조와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스토어에서 '2024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대회'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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