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 17’의 개봉이 다시 한 번 연기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 시각) 워너브라더스가 내년 1월28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미키 17’을 내년 4월18일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미키 17’은 당초 올해 3월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내년 1월로 한 차례 개봉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부활절 연휴가 북미 박스오피스의 성수기인 만큼 ‘미키 17’의 새 개봉일을 4월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얼음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 역을 맡았고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