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군사학과는 7일 2학년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육군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의 드론교육센터를 방문해 드론 조종 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드론 교육은 특성화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미래 전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첨단 무기체계 운용 능력을 배양하고 최신 전장 기술을 체험하면서 드론의 전략적 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권영석 군사학과장은 “드론은 현대 전쟁에서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드론의 전략적·전술적 가치와 실전에서의 운용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군사학과는 육군종합군수학교와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드론 교육을 포함한 실무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