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쌀쌀한 아침, 서울 4도·경기북부 영하…낮엔 20도 안팎

연합뉴스 2024-11-07 19:00:17

큰 일교차…내륙엔 안개로 차량 운행 유의

'올 겨울 우리 아이 따뜻하게'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8일 아침에는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러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엔 20도 내외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다.

이번 주 초부터 추위를 몰고온 찬 북서풍이 잦아들면서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3도를 보이겠다.

낮은 기온이지만 7일 아침(영하 4도∼영상 9도)과 비교하면 3도가량 높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면서 냉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좁혀지겠으니, 차량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일 전망이다.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일부, 경북내륙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7도, 인천 5도와 16도, 대전 5도와 18도, 광주 9도와 19도, 대구 6도와 18도, 울산 9도와 17도, 부산 12도와 20도다.

밤사이 제주에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9일까지 너울이 지속해서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