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 구좌읍은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인 '2024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를 오는 9일 하도리 해녀박물관 광장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최한다.
'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 16개 팀이 문화공연에 나서고, 페이스페인팅,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수공예품과 중고 물품 등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 '모모장'도 열린다.
구좌읍은 지난해 축제를 통해 지역 단체 부스 운영 수익금과 행사 참여자, 주민의 기부로 총 652만원을 모아 관내 복지사업에 사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