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국정농단 규탄' 천만인 서명운동 발족

연합뉴스 2024-11-07 17:00:07

민주당 대전시당 장외 집회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7일 서구 둔산동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박정현, 박범계, 조승래 국회의원과 허태전 전 대전시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현 의원은 "특검을 통해 국정농단 배후를 밝혀내고 김건희 여사를 사법의 잣대에 올려 국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당은 결의문을 통해 "명품 가방 수수, 주가 조작 등 각종 의혹과 위법 행위에 면죄부를 주고 공권력을 배우자 비리 방어에 사용하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이달 29일까지 7개 지역위원회별로 거리 서명운동과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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