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윤지현이 '열혈사제2'에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윤지현은 극 중 마약왕 김홍식의 오른팔 김인철 역을 맡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과묵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로 분노 조절 장애를 지닌 열혈 신부 김해일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펼칠 예정으로,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7일(오늘)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배우 윤지현이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출연한다. 윤지현 배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빅오션ENM·레드나인픽쳐스·길스토리이엔티)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윤지현은 극 중 마약왕 김홍식(성준)의 오른팔 김인철 역으로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김인철은 김홍식이 시키는 일은 모든 하는 행동파로, '열혈사제2'를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나선 윤지현 배우가 보여줄 과묵하고도 날 선 캐릭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윤지현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함께 '초선의원', '내일 바다에', 'B클래스', '지구를 지켜라' 등 다수의 공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연극계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디즈니+ 드라마 '레이스'에서는 대기업 홍보팀 김후길 대리 역으로 K-직장인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윤지현 배우가 '열혈사제2'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윤지현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8일(금) 내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