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가 양육권소송 시작한 진짜 이유…승산 있어"

스포츠한국 2024-11-07 15:30:47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양소영 변호사가 율희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양소영 이혼 전문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는 '율희가 양육권소송 시작한 진짜이유, 세 아이 데려올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양 변호사는 "율희 씨 사건을 맡게 됐다. 소속사에서 연락이 먼저 왔고, '양육권자 변경이 가능하겠냐?'라고 물어보셨다. 변경 가능성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소송은 해 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율희, 최민환의 소송 상황을 설명했다. 양 변호사는 "이혼하면서 양육권자를 결정할 때 최민환 씨가 양육을 하는 걸로 결정하기보다는 조만간 율희 씨가 아이들을 데려가기로 한 내용들이 좀 보이더라.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 이후에도 아이들을 면접 교섭 형태나 아이들 양육에 관여하는 걸 보니까 율희 씨가 거의 양육자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많이 관여를 하고 있더라. 아이들과 완전히 분리된 상황이 아니었어서 그대로 연장 선상에서 율희 씨가 양육권자로 지정이 되어도 아이들에게 큰 변동이 있거나 그런 부분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